“잠시 발걸음을 멈춰주세요
그리고 그대의 선한 마음을 전해 주세요”





한국군 아프간 재파병을 막아내기 위해 거리에서 외쳐온지 벌써 두 달이 되어 갑니다.
대학생나눔문화는 지난 10월 30일, 정부의 아프간 재파병이 공식발표된 직후부터
날마다 광화문 거리에서 릴레이 1인시위를
주말마다 대학로와 광화문에서 평화캠페인을 진행해 왔고
온라인(www.nanum.com)을 통해 서명을 받아 왔습니다.
 



지금까지 2,500여분이 아프간 재파병 반대 서명에 
그리고 많은 분들이 날마다 거리에서 1인시위에 함께 해주셨는데요. 
평화의 마음 하나로 함께 해 주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 드립니다.
 
현재 아프간 파병 동의안은 국회 통과를 앞두고 있습니다.
12월 11일 국방부는 350명의 전투병을 2년6개월동안 파병하는 유례없는 법안을 국회에 제출했고
바로 내일 22일(화) 국방위원회에서 심의 의결한 뒤 곧바로 국회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경제위기와 4대강 개발 예산, 세종시 등 국내문제들에 묻혀
국회에서도, 언론에서도, 그리고 우리들 마음에서도
아프간 파병에 반대하는 간절한 목소리는 조금씩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대학생나눔문화>는 국민들도 모르게 통과될 아프간 재파병 동의안을 막아내고
국회의원들에게 아프간 재파병에 반대하는 선한 마음을 알리기 위해
거리에서 모아온 2,500여분의 파병반대 목소리를 책으로 만들어 국회에 갔습니다.
양심과 정의를 바라는 국민들의 목소리는 파병에 반대하는 국회의원들에게 힘이 될 것이고,
거짓국익을 앞세워 파병에 동의하는 국회의원들에게는 두려움이 될테니까요. 



 
12월 18일, 첫 국회 방문.
<대학생나눔문화>가 처음으로 만난 사람은 민주노동당 이정희 의원이었습니다.
아프간 재파병이 발표되자 마자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파병에 반대한다”며
국회와 현장을 가리지 않고 헌신적으로 뛰고 있고 있기 때문인데요. 
평화마음 서명북을 전달하고, 거리에서 만난 시민들의 질문을 묻는 간단한 인터뷰까지
우리에게 허락된 시간은 단 10분!
현재 국회가 수많은 쟁점법안과 연말 예산안 처리문제를 치르느라
국회의원들은 그 어느 때보다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었지만
이정희 의원은 뜻하지 않은 대학생들의 방문에,
그리고 시민들의 선한 마음에 따뜻한 미소와 환대로 맞아 주었습니다. 
 

 

'인류 앞에 불의한 파병국가가 되지 않도록 힘쓰시는
용기있는 국회의원 이정희님께
평화를 사랑하는 ‘글로벌 코리아’의 국민들이 그대를 응원합니다'
라고 적힌 서명북을 전달했습니다.
이정희 의원은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소중하게 받겠습니다.
마음 모아주셔서 고맙습니다"라고 화답했습니다.




"대한민국은 국제평화주의 원칙을 명시한 헌법을 가지고 있어요.
평화를 위한 행동이 아니면 국군이 움직일 수 없도록 해놓고 있죠.
그런데 미국이 벌인 아프간 전쟁으로 인해
지금 중동지역에선 사람의 생명이 생명처럼 여겨지지 않고 있습니다.
침공을 돕는 일에 우리가 참여해선 안됩니다.”



마지막으로 대학생들의 마음을 담아 만든 ‘응원농축캔디’를 전달했습니다.
연일 첨예한 갈등과 대립이 이어지는 국회에서
목소리 상하지 마시고 정의의 목소리를 열심히 외쳐주시라는 뜻에서요.
이정희 의원은 환한 웃음으로 "힘내겠습니다!"라며 받아주었습니다^^
 
2,500분의 평화마음이 담긴 서명집이
파병에 반대하는 의로운 의원들에게는 격려가,
파병에 찬성하는 부끄러운 의원들에게는 압박이 되길 바랍니다.
 

<대학생나눔문화>의 다음 행동은! 
 
12월 21일, 월요일에는 민주당 이미경 의원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에게
평화서명북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22일, 화요일 오후 2시에 열리는 국방위원회에서
아프간 재파병 동의안이 통과될 우려
가 매우 높습니다.
<대학생나눔문화>는 한국 정부의 불의한 파병 결정에 반대하는 여러 시민사회단체들과 함께
화요일 긴급 기자회견과 행동에 함께 하려고 합니다.

12월 22일! 뉴스를 지켜보며 국회에서 아프간 파병이 어떻게 처리될지
귀 기울이고 마음 모아 주세요.

 


<대학생나눔문화> www.nanu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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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비회원